오픈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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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채식 밥상카테고리 없음 2020. 9. 9. 09:35
8말 9초에 밥해 먹는거에 권태가 왔다. 허리,등 통증이 심해져서부지런히 해먹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겨울에 팥으로 단팥소를 만들어 냉동해둔걸 팥빙수 재료로 넣었다. 국산팥에 내가 직접 원당만 넣었으니 믿고 먹는 팥빙수다. 애호박이 계속 비쌌다. 장마에 폭염에 태풍까지 3콤보가 몰아치니 채소들이 버티기가 힘들지ㅜㅜ 밭에 애호박은 몸살을 하는지 열매가 안 달린다. 마트에서 3개 990원 행사를 하길래 양파랑 볶아서 쟁여두고 먹고 있다. 달큰하고 보드라워서 밥 비벼 먹기 넘 좋다. 오이는 나름 꾸준히 1~2개씩 수확하고 있어서 오이냉국 국물을 따로 만들어 냉장해두고, 오이채를 넣어 먹으니 몇끼를 먹을 수 있어 편리했다. 거의 다 먹을 즈음 사진 생각이 나서 급히 찍은 것이라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