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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두번째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뒤.채식 일상 2020. 9. 9. 09:47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까지 바람이 셌고,
오늘은 바람없이 미세먼지가 심하다.
아침일찍 밭에 다녀왔다.
가지 지지대가 기우뚱. 열매도 지난주에 갔을때랑 크기가 비슷하다.고추 지지대도 기우뚱ㅜㅜ
지난주에 고무망치를 가져갔음 더 잘 고정 됐을건데..
호미로 내리치다가 호미만 망가졌다..오이 지지대는 지난번엔 괜찮았는데
이번엔 엉망이 됐다.
끈이 느슨해지고 아래쪽으로 내려와 엉켜 있는 걸 위로 묶어주었다.오이 고생한거 보고 애잔했다.
그래도 그와중에 작은 열매들 맺혀 있는걸 보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유일한 일반 토마토 였는디ㅜㅜ
고생 많이한 흔적이ㅜㅜ맴찢..태풍속에서 잘버티고 빨갛게 익은 고추!
감사!가지도 떨어지지 않고 잘 버텨주었다.
가지꽃도 여러송이 피었다.기특한 방울토마토들.
감사하다.강한 태풍이 2개나 지역을 지나갔다.
가을 농사는 시작하지 않고,
지금 하던것만 마무리하려 한다.9월 9일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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