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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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아이디어가 샘솟는 채식요리-<<시작하는 비건에게>> /최태석/ 수작걸다채식 도서 2020. 12. 19. 17:51
채식을 32년간 하시고, 7년간 비건을 실천해오신 셰프 최태석님이 지으신 책입니다. 셰프님은 명상 수행을 하시면서 채식을 시작하셨고, 채식이라는 것이 식생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몸과 마음을 수련하면 자연스레 몸에 좋은 먹거리, 생명을 해치지 않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실천으로 이르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든, 다른 이유에서든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뭘 해 먹지?’라는 생각이 들 때 펼쳐보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첫 머리에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채수와 양념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기본 채수는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내고 그 때 그 때마다 집에 있는 채소를 추가해서 채수를 냈는데, 단맛, 매운맛,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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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도서 필사]희망의 밥상/ 제인구달채식 도서 2020. 4. 7. 13:01
최재천 선생님의 추천사 중에서 구달 선생님과 음식점에 가면 선생님은 물컵마다 물을 따르려는 종업원에게 물을 따르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곤 언제나 설명을 해 주십니다. 이 세상에는 그 한 컵의 물조차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십니다. 콩 1킬로그램을 경작하는 데에는 2,000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닭고기 1킬로그램을 생산하는 데에는 3,500리터, 그리고 쇠고기 1킬로그램을 얻는 데는 무려 10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답니다. 구달 선생님은 여러 해 전부터 물 전쟁을 경고해 왔습니다. 물 전쟁은 석유를 두고 다투는 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할 것입니다. 석유는 사치품이지만 물은 필수품이기 때문입니다. 제인 구달 선생님이 책을 쓰신 이유 인간들은 합성 화학 물질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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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몸에도 미니멀리즘/ 황민연/ 베지미나채식 도서 2020. 3. 16. 17:30
채식, 비건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았을 법한 닉네임 베지미나. 인스타에서 베지미나님을 팔로우하여 먼저 접했고, 책을 이번에 읽었다. 일상 생활에서 미니멀리즘이 유행처럼 퍼져있는데, '몸에도 미니멀리즘'을 하고 있는 저자의 비건 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음식을 바꾸고 삶이 달라진 이야기를 담았는데, 베지미나님은 채식 중에서도 좀 엄격한 자연식물식을 하시는 분이다. p. 35 자연식물식과 체력 자연식물식을 하고 한 달 지났을 무렵에는 팔굽혀펴기 10회가 최대였던 내가 총 90회를 넘겼다. 닭가슴살 대신 현미밥, 채소, 과일을 배불리 먹은 것이 전부였다. 따로 하게 운동을 더 했던 것도 아니다. 먹는 음식만 바꿨는데 체력이 늘었다. +내 생각: 저자는 몸의 변화가 확실히 보였다고 하는데..나는 완전 자연식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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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알라딘 북펀드(3/8마감): 도서 비건세상만들기채식 도서 2020. 2. 21. 09:32
아침부터 환경관련 sns를 훑다가 발견한 알라딘 북펀딩. 1차깨달음: 세상엔 환경을 생각하고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 많다. 나도 힘을 보태야지. 2차깨달음: 알라딘에서도 북펀딩을 하는구나. 라는 선한 영향력의 책을 펀딩중이다. 이미 목표금액은 도달했군!! 낫아워스라는 브랜드도 알게 되었다. 나도 비건 지향 관련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이런 따뜻한 의식이 있는 브랜드를 넘 동경하고 응원한다. 비동물성 소재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낫아워스를 응원한다. 컵이 포함된 가격과 책만 받을 수 있는 가격정보이다. 컵 넘 이쁜데, 집에 컵이 많아서 책만 사얄 것 같다ㅜ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고,직접 북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https://www.aladin.co.k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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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도서/채식도서]비건테이블 /소나영채식 도서 2020. 2. 19. 10:39
비건 책이 귀한데, 반가운 비건 레시피 책을 만났다. 소나영님이 쓰신 #비건테이블 이다. 작가 소나영님은 패션업계에 종사하시다가, 채식에 관심을 가져 채식요리 전문가로 제 2의 삶을 살고 계시다. 채식전문 식당 '비건키친'을 운영하신다고 한다. 86가지 채식 레시피가 담긴 책이다. 비교적 한눈에 잘 보이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레시피 북이다. 목차의 일부이다. 베이직레시피,수프,스무디볼,샐러드,브런치,디저트. 총 6개 파트로 되어 있다. 앗! 내사랑흑임자죽♡ 요거 꼭 해먹어야지! 이걸 시작으로 해 먹고 싶은 레시피들이 넘 많았다. 차차 만들어 볼 메뉴들~ 색도 곱고 맛도 좋을 것 같다.👍👍 팬케이크 외에 다양한 브런치 메뉴 레시피도 담겨 있다. 재료만 사면 뭐든 만들 것 같다.😅😅 디저트 파트에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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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도서/ 집밥에 대한 딴생각채식 도서 2020. 2. 5. 21:16
채식을 시작한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요리에 무관심했던 내가, 그동안 요리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외식하기가 어려워지니 자연스레 집밥에 애정을 가지고 책, 영상, 포스팅들을 살피고 있다. 책의 저자는 가족이 아파서 식단관리를 하느라 집밥을 많이 신경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개한 메뉴가 채식 기반의 음식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방울토마토가 많이 날 때 해먹으면 좋을 것 같은 예쁘고 건강한 요리.😍 배추가 맛있는 계절도 곧 끝나가니레시피의 오징어는 빼고, 배추덮밥을 해 먹어봐야겠다. 집밥이란 주제라서 비교적 따라할 만한 요리 레시피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한 책이다! 특히 '채식으로 뭐 해먹지?'싶을 때 참고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기특함도 겸비한 책 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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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책 필사] 요리를 멈추다 어느 채식 부부의 고백/ 강하라 심채윤 지음/사이몬 북스채식 도서 2019. 12. 3. 09:42
채식 초심자로 채식 시작 2-3주차에 읽은 책이다. 채식과 여행이야기가 같이 나와서 읽기가 수월했고, 언제나 그렇듯 읽고 싶은 책과 보고 싶은 다큐가 또 생겼다.^^ 채식에 대해 관심이 생긴 분들이 읽으면 마음이 든든해질 책이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아래 필사로 기록해둔다. 필사 내용 (*표는 내 생각) p.57 네덜란드 하원의원 마리안느 티에마의 유명한 연설 Meat the truth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 중 18%는 가축사육으로 배출된다. 소가 내뿜는 가스와 배설물이 대부분이다. 자동차와 산업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그보다 적은 13%라고 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인식들 중 많은 부분이 진실과 다르다. p.83 레오리오니의 동화책 속 프레드릭처럼 타인에게 '게으름'으로 보이는 느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