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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도서/ 집밥에 대한 딴생각채식 도서 2020. 2. 5. 21:16
채식을 시작한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요리에 무관심했던 내가, 그동안 요리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외식하기가 어려워지니 자연스레 집밥에 애정을 가지고 책, 영상, 포스팅들을 살피고 있다. 책의 저자는 가족이 아파서 식단관리를 하느라 집밥을 많이 신경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개한 메뉴가 채식 기반의 음식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방울토마토가 많이 날 때 해먹으면 좋을 것 같은 예쁘고 건강한 요리.😍 배추가 맛있는 계절도 곧 끝나가니레시피의 오징어는 빼고, 배추덮밥을 해 먹어봐야겠다. 집밥이란 주제라서 비교적 따라할 만한 요리 레시피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유용한 책이다! 특히 '채식으로 뭐 해먹지?'싶을 때 참고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기특함도 겸비한 책 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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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비건 자장면 짬뽕 태원/대전 채식 자장면 짬뽕채식 일상 2020. 2. 1. 22:06
드디어 비건 자장면을 먹었다.대전 여행에서 기대했던 것 중 하나인데, 이미 매우 유명한 비건 자장면 집 태원을 들렀다. 중국집 기본 메뉴들과 요리들이 다양하다. 그 중 버섯탕수육이 비건 메뉴이고, 자장면,짬뽕을 채식 옵션으로 해주신다. 비채식인 3인과 함께 식사를 한터라, 버섯탕수육은 포기하고..채식 자장면을 시켜보았다. 채식 자장면! 간자장으로 주문했다. 양파를 좋아하는데, 고기 대신 듬뿍 들어 있어 좋았다. 소스를 좀 덜부을껄 다 부었더니 좀 짰다ㅜㅜ 그래도 비건 자장면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삭삭 다 먹었다! 다른 요리 식당에서도 비건 옵션 메뉴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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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생일상 반찬/깻잎두부전/ 연근전/채식 잡채채식 요리 2020. 2. 1. 21:38
아빠 생신을 맞아 처음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첫번째 요리는 . 두부으깬것+채소 다진것을 깻잎속에 넣고 ,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겉을 싸준다. 부침가루를 물에 개어 겉에 묻히고 굽는다. 라이스페이퍼가 쫄깃한 식감을 준다. 속 재료가 영양만점! 연근은 식초물에 담갔다가 ㅣ분30초 데친 후 물기를 빼준다. 물에 갠 부침가루를 살짝 묻혀 굽는다. 아삭해서 넘 맛있음! 아빠 생신상에 올린 한 접시:) 깻잎두부전은 손이 많이가서 다신 안할듯😅 채식 잡채! 당면은 고구마전분 100프로라서 넘 좋다! 파프리카,시금치,버섯,당근을 양껏 넣었다. 당면보다 채소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게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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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스윗/포항 비건베이커리/포항비건빵채식 상품 2020. 1. 31. 21:41
포항의 유일한 비건 베이커리. 양덕 법원쪽에 위치한 아담한 가게에서 비건빵을 구입할 수 있다! 비건쿠키.고소하고 맛있다. 크게 달지 않아 좋다. 사장님 추천받아 산 밤식빵. 크기는 성인 손길이 정도(작은손인편) 자르면 밤이 많이 들어있다. 밤도 달고, 위에 얹어진 크럼블도 맛있다. 딸기잼을 발라먹으니 넘나 달고 맛나다ㅎㅎ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부드러운 식빵이다. 두부로 크림을 만드셨다던 케이크. 이 맛에는 적응을 못했다... 빵이랑 쿠키는 인근에 가면 또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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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식 식단/비건 식단/비건볶음탕채식 요리 2020. 1. 27. 22:53
닭만 뺀 비건 볶음탕. 당근 감자 양파 넘 사랑함♡ 한 솥 해서 양껏 먹고 한그릇 냉동해서 두끼 더먹음. 선물받은 조청에 찍어먹는 가래떡구이는 꿀맛. 귤도 5kg짜리 사서 한창 먹었다. 호기심에 비트를 샀는데 소량으로 색 물드는거 보고 식겁🙄 사과,당근,비트쬐금 넣고 갈아서 마셔봤다. 감자는 제철이 아닌데 먹고 싶어서 삼. 제철 아니라 맛이 없음. 아빠가 준 블루베리가 많아서 두유에 갈아마심. 겨울은 역시 떡만두국! 육수만 만들어놓으면 라면보다 쉽다! 엄마집서 얻어온 물미역,땅콩조림. 넘맛나다. 두부 볶아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서 애용중. 버섯은 항시 있으면 좋음. 매우감사! 비트가 처치곤란이라 해본 비트전. 냉동실에 두릅이 있길래 같이 넣어 봄. 구우니 소간 같은 색이 되어버려서 안타깝지만, 비건요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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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채식 하기 힘듦채식 일상 2020. 1. 27. 22:41
분짜에 고기 안 먹음. 스프링롤에도 고기 들어있어 안 먹음. 라이스페이퍼는 우리나라처럼 따뜻한물에 넣었다 먹는게 아니라서 종이맛;; 모닝글로리는 거의 매끼 나옴. 호이안에서 먹은 식당에서 모닝글로리 나물 간이 잘 맞아서 밥이랑 많이 먹음. 볶음밥은 별로 맛없.. 하늘이 청명하고 날씨가 좋아 감사. 베트남오토바이 매연과 소음은 극혐.. 한시장에서 애플망고 2.5kg(큰거3개) 사먹음. 1kg에 5만동이었는디, 10만동에 쇼부쳐서 한국돈으로 5천원에 사먹음. 그후로도 망고는 실컷먹고옴. 다낭에서 제일 좋았던 풍경 미케비치. 첫날과 막날 들렀는데 넘 좋았다. 조식. 과일이나 먹자. 토마토가 젤 맛있었고, 하루는 조식 안먹고 라면 +망고 먹었고, 다른 날 조식엔 바나나,청귤이 엄청 맛있었음! 반쎄오. 어지럼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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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샌드위치, 비건샌드위치/채식샌드위치채식 요리 2020. 1. 27. 20:48
한 번씩 샌드위치가 먹고싶다. 이 때는 비건베이커리를 못 찾았던 때라, 밥을 납작하게 구워 빵대신 깔아서 오픈 샌드위치로 썰어 먹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덕에 마요네즈 덕후는 마요네즈를 홀홀 잊고 맛나게 밥샌드위치를 음미했다! 로우스윗에서 득템해온 비건식빵. 샌드위치 재료가 있어서 빵으로 오픈샌드위치를 해먹었다. 양상추,토마토,오이 조합을 좋아해서 꼭 빵,밥을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다. 물론 겨울엔 자제하고, 제철인 여름에 실컷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