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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만두 만들기/비건 만두 만들기채식 요리 2020. 1. 27. 20:20
숙주나물 불에 볶아서 물기빼기 버섯(표고든 새송이든 )잘게 썰기 당면 3분삶아서 잘게 자르기(한줌을 했는데, 양을 더 적게 해도 될듯. 3분 삶으면 딱딱해서 가위로 자르기 좀 힘듦. ) 두부도 불에 휘적이며 볶아서 수분을 날린다. 김치 잘게, 무말랭이 잘게,위에 재료들까지 섞는다. 섞어서 간을 보고 너무 슴슴하면 소금 후추간을 좀 한다. 냉동 만두피를 사서 만두를 만든다. 속은 약간 무리인듯 많이 넣는게 내 취향. 처음치고 이쁘네?ㅎㅎ 30개 좀 덜 만들었는디 지침쓰. 찜기에 올리고, 7분정도 쪘다. 한김 식히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 고고. 한번 해 먹을 것 7개 빼고, 6개씩 3봉 만들어놨다. 오늘 만든 만두 넣고 채황 라면 끓여 먹었다. 만두피가 좀 더 얇으면 더 맛날 것 같다. 만두속을 내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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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메르스,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독감..반복되는 대량가축사육으로 인한 질병 문제..채식 일상 2020. 1. 27. 20:01
기사글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5419&sns=kt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박쥐 도축으로 사람에게 감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 일은 대량사육이 직접적으로 빚어낸 문제는 아니지만, 구제역,조류독감 등 대량 사육으로 병이 퍼지고 살처분 하는 걸 보면 인간의 식탐을 위해 동물들을 너무 힘들게 해온것은 확실하다. 완벽한 채식인 1명보다 채식 지향인 여럿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소비가 줄어야 공장식 사육이 개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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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꼬 포항 장성동 /포항 채식 옵션 식당카테고리 없음 2020. 1. 24. 18:44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건지향을 오래하려면 좀 느슨할 때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해산물,계란까지 끊으니 살이 너무 빠지고, 여행에서 먹을 수 있는 게 없어서ㅜㅜ 페스코 비건지향인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포항 돌아와서 첫 외식은 아비꼬 카레 에 들렀다. 검색어는 가지덮밥. 외식할땐 육고기를 지양하는 메뉴를 고르자고 기준을 좀 많이 내려놓았다.그런데 검색해보니 야채육수로 소스를 만든다고 해서 더 좋았다. 비건 옵션 메뉴로 야채카레라이스, 가지카레라이스가 있었다. 같이 간 가족이 먹은 파스타. 파스타쪽은 거의 크림위주인 것 같았다. 돈까스 등의 고기류를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어서 채식인과 비채식인이 같이 식사하기에 좋았다. 젊은 자매분이 운영하신다던데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가지카레 덕분에 또 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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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마요네즈 만들기/비건 마요네즈/채식마요네즈채식 요리 2020. 1. 10. 22:20
마요네즈를 좋아했다. 꼬소한 맛을 매우 좋아했고, 샌드위치를 만들때 듬뿍 뿌렸었다. 계란도 들어가고 합성첨가물도 많이 들어가서, 채식 마요를 만들어봤다. 재료는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 두유, 레몬즙. 두유를100ml넣는다면 기름을 180ml넣고 레몬즙은 25ml넣으라는 정보를 얻었다. 아..마요네즈가 엄청 오일리하구나..만들어보고야 깨닫는다. 기름을 180ml까지 넣기 싫어서;; 두유보다 조금만 더 넣었다. 맛이 밍숭해서 땅콩을 넣어 같이 갈았다. 완성한 마요네즈. 피클과 양파를 썰어서 하루 재워놓았다. 삶은감자에 얹어먹으니 오우!꿀맛. 마요네즈를 대체할 두유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면서, 기름진 마요네즈를 좀 덜 좋아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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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나들이/태리커피/가마솥손두부/안동채식식당/안동비건식당카테고리 없음 2020. 1. 9. 22:33
안동 태리커피에서 마신 청귤차~ 잣과 꽃모양 배를 띄워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육고기는 아예 육고기로 보이니 안 먹는다하면 그만인데, 이렇게 모양새가 가공된 것은 설명을 다시 해야한다. 비건지향이나 빵을 완전 끊지 못했다. 이날도 한입 먹음. 비건쿠키를 판매하고 있어 반가웠던 태리커피. 안동가마솥손두부에서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요즘말로 JMT.진짜 고소 구수하고 맛있었다. 손두부도 사왔는데 직접 만든거라 넘 맛있었다. 안동 와룡 초입에 있다. 또 먹고싶다. 청국장 순두부도 많이 드시던데 개인적으론 하얀 들깨순두부가 더 맛있었다. 지방 채식식당도 정보가 많이 공유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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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채식 식단 마지막 편/송년회 비건 식단/채식 식단/채식 반찬채식 요리 2020. 1. 4. 21:06
라면이 땡기는 날 대신 먹었던 현미국수. 비빔양념은 넘나 맛있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어느날 매우 소박한 밥상 밥하기 귀찮은날 먹기 좋은 누룽지. 해산물 끊기 전, 참치 넣은 김치 부침개. 제인구달의 읽고 나서 해산물도 되도록 안먹는 쪽으로 지향하는 중이다. 시금치된장국은 된장풀고 시금치 넣어 끓이면 끝이라 너무 쉽다. 부페에서 송년모임을 했다. 초록색 쌈말이 밥이 제일 맛있었다. 친구네 집에서 간단하게 같이 차린 밥상ㅎㅎ 채식지향인 나 때문에 외식이 어려워졌다. 계란국은 친구만 먹고 나는 사양했다:) 소박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신김치가 맛들어서 두부김치가 짱맛있고, 친구가 제조한 된장에 먹는 쌈도 맛있었다. 또 침고이는..😍 다음엔 각자 음식을 만들어서 모여보자고 했다. 채식 도전을 응원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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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경주 대릉원 산책 * 경주 채식 식당 수정소반채식 일상 2020. 1. 4. 20:37
2019년 크리스마스에 대릉원을 다녀왔다. 건후가 사진찍은곳도 구경했다. 천마총에 6학년 수학여행이후 몇십년만에 처음가니 감회가 새로웠다.ㅎㅎ 빛이 드는 숲은 아름답다. 경주 농가맛집 수정소반. 정확히는 채식식당은 아니나, 그나마 채식 기반의 식당으로 보여 가보았다. 정식(1인 14000원)에 시래기불고기와 새우장이 포함되어 있어 완전채식은 아니다ㅠㅠ 그치만 채식 안 하는 일행과 한끼 식사하기에는 괜찮았다. 샐러드와 직접 만드신 묵이 맛있었고 채식 반찬들이 많았다. 단품메뉴로는 묵비빔밥이나 시래기묵밥 같은게 있어서 채식 메뉴를 찾는 분들은 단품을 시키는 것이 낫겠다. 쌀발효 디저트도 맛있었다. 간단한 후기를 남기니 조청도 선물로 주셨다. 완전 채식식당은 아니지만, 경주에서 채식메뉴를 파는 식당으로 수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