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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니아 우리밀 수제비/헬로네이처채식 상품 2021. 1. 24. 14:58
한 번씩 비오거나 스산한 날에 뜨끈한 수제비를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반죽까지하고 언제 끓여먹지?하고 포기하고 외식으로 해결하곤 했는데, 수제비 반죽도 냉동식품이 있더라구요. 헬로 네이처에서 구입한 네니아 우리밀 수제비 를 끓여 먹어봤어요. . 무농약 우리밀이고 소금 외에 다른 첨가물이 안 들어가서 좋아요! 미리 냉장보관해둔 채수를 끓이고, 간장,소금 간 하고, 채소넣고 끓여요.(감자먼저 넣고 끓인후 양파.당근,호박고지 넣었어요) 수제비는 8-10분 정도 끓이고 김가루나 들깨가루는 취향따라 넣어줘요. 간편하게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기 좋네요. 반죽이 적당히 쫄깃하고 맛이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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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식빵 만들기 첫시도는 실패ㅠㅠ채식 요리 2021. 1. 14. 19:41
최근에 핫한 생쌀로 굽는 식빵을 만들어보았어요. 쌀불리고,계량하고, 믹서돌리고,이스트 넣고~ 발효를 시킵니다. 스티로폼이 딱 작은게 있어서 사진처럼 꽉꽉 맞춰세팅. 사진찍고나서 랩이 없음을 깨닫고 랩을 씌웠네요. 아..이때 이미 과발효 되었군요ㅠㅠ 넘쳐흐르기직전의 작은빵틀. 180도에 30분 같이 구워봤어요. 크기가 달라서 이렇게 구우면 안될것같긴한데...;; 베이킹 왕초보입니다. 작은빵틀은 미니해요. 그치만 쌀1인분 정도 분량이 들어가니 밥한공기랑 맞먹어요. 속이 떡처럼 쫜득하게 됐는데 원래이런건가요;: 카페에서 다른분들 글봤을땐 제법 식빵처럼 보이던데 첫 시도는 아쉬움이 남네요 겉은 진짜바삭하고 고소하고 간이 잘 돼서 맛있어요ㅎㅎ 쌀이니 밀가루처럼 빵이 만들어질순 없겠지만..실패원인은 과발효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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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건 머핀 만들기 /비건홈베이킹채식 요리 2021. 1. 12. 18:05
비건 머핀을 만들어보았어요. https://youtu.be/kX8CcSz2PZ8유튜브보고 샤샤샥. 통밀가루180g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머핀틀6개하고도 반죽이 반 이상 남아서 식빵틀 소자,중자에도 넣어 구웠어요. 제가 가진 머핀틀에만 구우려면 60g기준으로 1/3선으로 하거나 좀 넉넉하게 90g기준으로 계량하면 잘 맞을 것 같아요. 집에서 굽는거 첨이라 노심초사ㅋㅋ 베이킹파우더 넣어서 잘 부풀어 오릅니다. 그럴듯하게 굽힌 머핀♥ 24분 180도로 구웠는데 25분으로 맞추면 맞을것같네요. 식힘망이 따로없어서 야매로 오븐 석쇠 닦어서 식힘망인양 썼어요. 얼른 추가구입하는걸로! 겉은 바삭한편이고 속은 엄청 촉촉해요(들어가는 식물성기름양이 꽤 많다싶더니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속이 블루베리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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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마요 통오이김밥 만들기/비건 김밥채식 요리 2021. 1. 11. 18:23
오이넣은 김밥이 넘 먹고 싶어서 오이를 10개 샀다. 보통 절인 오이로 김밥을 싸는데 통오이로 싸는 김밥이 있대서 만들어봤다. 쌈장마요소스만 만들면 일반김밥 대비 시간도 적게 걸리고 색다르게 맛있다. 쌈장마요 고추장1.쌈장2.다진대파1.다진마늘1.마요5.참기름조금. 물3큰술정도 넣고 섞는다. (김밥3줄 싸는 양) 냉동실에 있는줄 믿었던 김밥김이 없다.ㅜㅜ 일반 곱창김?으로 해서 우둘투둘 난리ㅎㅎ 터진게 반이라 주워먹기 바쁜데 넘 맛있다. 여름 오이철에 쉽게 자주 해먹기 좋을 것 같다. 오늘 한 밑반찬도 같이. 일반김밥보다 훨맛있고 간단해서 자주 해먹을듯하다. 덧붙임)주의!!⚠️ 바로 먹거나 반나절 안에 먹으면 괜찮다. 반나절 넘어가면 오이에서 물이 생긴다...ㅠㅠ 통오이를 쓰든지 반토막을 내면 씨를 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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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채식 집밥채식 요리 2021. 1. 9. 21:07
감자볶음에 피망을 넣으니 식감이 조화롭다. 먹다가 사진찍어서 엉망인ㅎㅎ 직접만든 채식만두 넣은 떡만두국. 채수로 끓여 시원한 국물 자체로도 맛있고, 이날은 들깨가루 넣어 구수하게 먹었다. 당근을 넣으니 색이 곱다. 먹을거 없을때 만만한 두부김치. 코로나 한창 잡혀서 좀 돌아다닐 수 있었던 때에 들른 식당에서 고추전을 먹었다. 고추를 잘게 다져 구웠는데 매운맛과 안 매운맛이 잘 섞여 묘하게 자꾸 땡기는 맛이었다. 채식피자는 사랑♥ 밑에 도우는 밥을 납작하게 구워도 되고,식빵이든 뭐든 다 활용가능하다. 토핑도 있는재료를 올리면 되니 자주 해먹는다. 엄마 집에서 김장김치 열전. 다 된거 양념 묻히기만 하는데도 어찌나 지겹고 힘들던지ㅜㅠ 먹는건 쉽게 되는게 없다. 김치는 소중히 잘 먹고 있다. 엄니가 주신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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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만두피로 만드는 채식만두채식 요리 2021. 1. 9. 20:50
지난 추석즈음에 만들어 냉동해둔 만두를 다 먹었다. 3달만에 다 먹은셈이다. 부추가 싸길래 구입하고, 숙주,표고버섯,두부,만두피까지 샀다. 이번에 산 만두피가 훨씬 얇고 맛있어서 위에 사진으로 남긴다. 지옥에서 온 만두소ㅎㅎ 부추를 자기 생각보다 배로 많이 넣는게 관건이다. 잡채는 생각보다 반쯤 적게 넣었다. 알배추랑 당근도 있길래 넣어보았다. 소금,연두,후추로 밑간을 하고 원하는 만큼 간을 맞춘다. 너무 짜게 되는것 보단 슴슴한 편이 낫다. 만두피는 32장이 들어있고, 왕만두가 아닌 일반만두 크기다. 남편이 찜기를 담당해서 수월하게 만들었다. 작은 만두라 5분 쪘다. 바로 먹을건 7분 쪘다. 한김 식혀 납작한 통에 넣어 냉동실에 저장했다. 뿌듯함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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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아이디어가 샘솟는 채식요리-<<시작하는 비건에게>> /최태석/ 수작걸다채식 도서 2020. 12. 19. 17:51
채식을 32년간 하시고, 7년간 비건을 실천해오신 셰프 최태석님이 지으신 책입니다. 셰프님은 명상 수행을 하시면서 채식을 시작하셨고, 채식이라는 것이 식생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몸과 마음을 수련하면 자연스레 몸에 좋은 먹거리, 생명을 해치지 않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실천으로 이르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든, 다른 이유에서든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뭘 해 먹지?’라는 생각이 들 때 펼쳐보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첫 머리에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채수와 양념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기본 채수는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내고 그 때 그 때마다 집에 있는 채소를 추가해서 채수를 냈는데, 단맛, 매운맛, 시원한 ..